[육아 자녀교육TIP] 성장발육표 및 소아비만 키크는 스트레칭
욱스군이 아빠를 닮아서 더디고 야물게 크네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항상 반에서 10번 안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확 크더군요.
지금은 그냥 평균키입니다. 175cm가 조금 넘어요.
아들녀석도 야물게 크긴하는데 부모로선 참 답답하네요.
사촌조카 녀석은 욱스군보다 8개월이 느린데 욱스군보다 많이 크네요.
여자아이라서 더 일찍 크는것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녀석 먹성은 엄청납니다. 식신베이비~~~
아빠보다도 더 많이 먹는 엄청난 대식가입니다.
특히나 밥을 좋아라하고, 김치도 아주 좋아합니다.
근데 가리는 음식이 조금 있습니다.
콩종류, 생선종류는 별로인가 봐요.
아~~ 그리고 우유를 싫어합니다.
매운것도 아주 잘먹어요.
아빠표 떡볶이를 해주었는데 맵다매워 하면서도 아주 잘먹습니다.
먹는것은 잘 먹는데 키가 더디게 크니 조금 걱정도 됩니다.
엄마, 아빠키가 표준키라서 이녀석도 표준만큼은 크긴 하겠죠?
인간의 키는 유전, 환경, 영양, 운동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몸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성장판에 근접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여
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키가 크는 체조나 특별한 스트레칭 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동작이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혹시나 하는 맘에 아침마다 쭉쭉이 마사지를 해줍니다. ㅎㅎㅎ
청소년기 이후에 성인에서는 더 이상의 성장은 없지만,
잘못된 자세를 교정함으로써 키가 크게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실제 뼈의 성장 보다는 뼈의 배열, 특히 척추 및 다리의 배열을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키크는 스트레칭 방법 입니다.
1) 옆구리 늘리기: 양 발을 어깨너비로 양 팔을 머리 위로 곧게 올린 후 오른 팔을 내려서 등 위에 대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몸의 중심 쪽으로 당겨줍니다.
2) 허리와 다리 늘리기: 귀,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허리를 숙이고, 한 쪽 다리를 편 상태에서 허리 높이의 의자에 뻗고, 허리와 엉덩이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팔과 상체를 앞으로 뻗습니다.
3) 척추 펴기: 엎드려서 양 팔을 펴고 어깨까지 뻗습니다. 상체를 들어 가슴을 뒤로 젖힙니다. 가능하면 이 때 양다리도 같이 들어올려 줍니다.
다음은 어린이 표준발육표 입니다. 참고하세요.
요즘 아이들 소아비만이 참 많죠?
식생활이 서구화되어가고 인스턴트식품등을 많이 섭취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추세인가봅니다.
소아비만에 대해 알아볼께요.
소아비만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가정 생활, 사회 생활의 변화로 소아 비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4% 정도이던 우리나라 소아 비만의 유병률은 1990년대 후반 이후 10-1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아기에 발생한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 및 심혈관계 합병증(소위 성인병)과 관련이 많습니다. 비만한 소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성인기의 비만은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비대형 비만이 많은 것에 비하여 유아기 혹은 소아기의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가 많아지는 증식형 비만이나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는 혼합형 비만이 많아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으며 재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평가
비만도는 {(실측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체중}×100(%)로 계산할 수 있으며, 10-20%를 과체중, 20-30%를 경도 비만, 30-50%를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그밖에 비만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삼두박근의 피부 두께, 체질량지수, 생체 전기 저항 측정법 등이 있습니다.
원인
소아 비만은 원인 질환이 있는 증후성(이차성, 외인성) 비만과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성(원발성, 내인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아의 비만은 대부분 단순성 비만이며, 단순성 비만의 소아는 자기 연령에 비하여 키가 정상이거나 혹은 약간 큰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성 비만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원인 요소로는 유전적 요인, 과도한 열량 섭취, 잘못된 식사 습관, 운동 부족, 심리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데 아직 임상적으로 진단이나 치료에 이용되는 수준에는 이르지 않고 있습니다. 증후성 비만은 소아 비만의 1% 이하를 차지하며 원인으로는 중추신경계 질환, 내분비 질환, 선천성 증후군,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비만한 소아가 자기 연령에 비하여 키가 작다면 반드시 증후성 비만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합병증
소아 비만은 열등감, 대인관계 장애, 우울증, 부정적인 자기 신체상 등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 혹은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기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소아 비만은 성인병의 조기 발현을 초래할 수 있는데 고지혈증, 동맥경화, 간 기능 이상 및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 밖에도 체중에 의한 관절 질환, 호흡 및 순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소아 비만의 치료는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행동 교정 요법, 심리 요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치료 프로그램은 소아의 나이에 따라 실시하기에 적합해야 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없으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소아 비만에서 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치료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1).식이 요법 : 식이 요법의 목적은 환아 및 가족들에게 균형 있는 건강한 식이 섭취를 하도록 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열량의 결정과 영양소의 배분이 중요하며, 따라서 영양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무리한 체중 감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과 식습관의 교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도 비만아의 경우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장의 증가에 의하여 비만도가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중등도 및 고도 비만아의 경우는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식이 요법이 필요합니다.
(2).운동 요법 : 운동은 체중 감소, 심폐 기능의 항진, 감소된 체중의 유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달리기, 등산,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산소를 소모하는 운동)이 권장됩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3-5번, 하루 30-4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아는 비만을 조절하겠다는 동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적인 운동 요법보다는 재미가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만에 따른 무릎, 고관절, 발목의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3).행동 교정 요법 :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서서히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처음에 두세 가지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다른 습관을 교정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가족 전체의 참여가 중요하며, 체중 변화보다는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심리 요법 :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서적인 불안, 열등감, 소외감, 자아상의 분열 등이 있을 때에는 소아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들은 참 걱정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키가 작아서, 비만이라서, 공부때문에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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