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자녀교육TIP

[욱스베이비] 20220129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등산 최단코스

반응형

2022.01.25 - [육아 자녀교육TIP] - [욱스베이비] 남덕유산 영각탐방지원센터-봉황봉-서봉-삼자봉-덕유교육원 코스

 

[욱스베이비] 남덕유산 영각탐방지원센터-봉황봉-서봉-삼자봉-덕유교육원 코스

https://ooks.tistory.com/226 욱스베이비 속리산 등산 화북탐방센터 ~문장대 ~ 입석대 욱스베이비와 속리산 등산을 했다. 강력한 추위도 등산의지를 꺾을수 없다. 아침 새벽길을 달려 화북면 화북탐방

ooks.tistory.com

 

한동안 날씨가 푹하더니 등산하려던 날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

겨울방학 마지막 등산은 민주지산이다.

원래는 민주지산에서 삼도봉까지 가려고 했지만 마지막 등산이라서 아내와 딸아이가 함께 한다.

그래서 가장 짧은 코스로 다녀오기로 한다.

고향인 영동에 있는 산이어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다.

고등학교때인가? 

물한계곡쪽에서 삼도봉을 오른적이 있는데 기억이 날듯말듯하다.

오늘 코스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정상까지 비교적 짧은 코스이다.

 

잘 정리된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친절하게도 몇분이 소요되는지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

 

등산로라기 보단 산책로에 가깝다.

여유만만 욱스베이비군..

아직 해가 들지 않는 그늘지역이라서 그런지 제법 춥다.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등산을 하면서 춥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영하 8도 정도의 날씨인데도 춥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녀석은 아직은 여유만만...

겨울방학동안 여러 산을 다녀서 그런지 체력이 조금 좋아졌다.

아니 산을 오르는 체력이 좋아졌다.

겨울방학에 오른 산은 계룡산, 대둔산, 덕유산, 남덕유산, 보문산, 속리산 이다.

쉽지 않는 산들이었음에도 씩씩하게 등산을 잘 했다.

 

아내와 딸아이도 얼떨결에 따라나서긴 했지만 아직까진 큰 무리없이 잘 따라온다.

겨울방학내내 같이 다니자고 했음에도 보문산 해돋이 한번 따라나선게 전부이다.

그나마 보문산 해돋이 등산도 와이프는 포기했다.

에구.. 체력이 정말 밑바닥이다.

 

한 30여분 걸어왔나?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약 한시간이면 정상이다.

왕복해봐야 3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코스이다보니 아들녀석은 신났다.

바로 전주에 남덕유산을 왕복 8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등산을 했었다.

그러니 3시간 쯤이야 한다.

 

민주지산은 등산로가 얼어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젠이 필수이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해가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눈이 녹지 않았다.

 

모두 계곡이 얼음으로 덮여있다.

 

나무 위로 길게 이어진 눈이 예뻐서 한번 찍어본다.

 

얼음이 무척 미끄럽다.

아이젠이 없으면 건너가기 힘든 구간이 있다.

 

멀리 딸아이가 선두로 치고 나간다.

녀석 별 힘든 내색도 없이 잘 간다.

태권도로 다져진 체력이어서 그런지 잘 올라간다. 

 

동생가방을 대신 메고 올라간다.

 

오히려 아들녀석이 힘들어한다.

다녀보니 등산은 초반 한두시간이 힘들다.

 

마지막 치고 올라가는 길이다.

이부분을 지나서 계단을 오르고 능선을 조금더 오르면 정상이다.

와이프와 딸아이는 정상을 500m 남겨두고 포기다.

딸아이가 속이 미식거린다며 주저 앉는다.

아쉽지만 하산을 한다고 한다. (난 아쉬운데 아내와 딸아이는 전혀 아쉽지 않아 한다.^^)

 

아들녀석과 서둘러 정상까지 오른다.

뛰어오르듯이 오르곤 정상에서 서둘러 인증샷을 찍어댄다.

 

오 정상뷰가 참 좋다.

민주지산도 1200m 넘는 산이다보니 뷰가 시원시원하다.

멀리 구름이 산에 걸린것도 보인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나무끝에 상고대가 살짝 보인다.

 

저 멀리 덕유산이 보이는듯하다.

슬로프처럼 생긴 길들이 보이는게 덕유산이 맞는것 같다.

덕유산 두번에 남덕유산을 다녀왔는데 멀리서 보는 덕유산이 보기 좋다.

 

아들녀석 추워서 그런지 볼이 탱탱하다.

 

멋진 민주지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찌고 서둘러 하산길에 오른다.

딸아이가 걱정되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

 

뛰어 내려오듯이 서둘러 내려온다.

아들녀석은 천천히 가라면서 조금은 힘들게 따라온다.

 

각호산쪽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다.

 

아직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올라오는 사람들이 여럿된다.

 

산 능선 위로 해가 떠오른다.

이제야 조금 따스해지는 기분이다.

 

12시도 안되서 하산을 하니 기분이 참 묘하다.

비록 가족 모두가 정상을 밟지는 못했지만 의미있는 등산이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오른 민주지산 

뷰가 참 예뻤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삼도봉까지 이어지는 길을 꼭 가봐야겠다.

3시간 정도의 등산이었지만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