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자녀교육TIP

[욱스베이비] 열감기가 왔나보다

반응형

 

 

욱스베이비 오늘 새벽에 와이프가 깨운다.

이마 좀 만져보라고,

뜨겁다!

아차싶다. 어제 누나랑 집앞 골목에서 뛰놀다가

덥다고 점퍼를 벗어던지고 한참을 놀았는데.

장모님이 애들 감기걸린다고 얼른 들어가라고 하신말을 흘려들었건만...

이녀석 바로 새벽부터 열이 오른다.

해열제 먹이구 아침에 다시 열재니 미열이 있다.

혹시몰라 해열제 챙기구, 종합감기약 먹여서 보냈다.

어린이집가는 길에 다 나았다고 씩씩하게 아빠한테 말한다.

걱정하지 말라는 뜻인가? 오히려 이녀석이 날 안심시킨다.

아침마다 늘하는 기도를 해주며 머리에 안수해주었다.

 

상욱아 아빠 허리아프니 허리에 안수기도 좀 해줘라~~
뭐가 삐졌는지 매일 잘해주더니 오늘은 안해준다.

이유인즉은 보던 만화를 끝까지 못보게 했다는거다.

ㅎㅎㅎ 아빠 회사 늦는다. 하며 강제 전원종료~~

 

할수 없이 따라나서는 녀석 차까지 가는길에 아빠 허리를 만지면서

안수기도 해준다... 감사하게도..

고맙다 상욱아~~~ 늘 예쁜짓만 하며 기쁨주는 너의 타고난 성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사랑해 명품아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라~~ 누나랑 싸우지 말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