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스베이비 저녁 산책길 좋구나.

아들녀석과 함께하는 저녁 산책길.

산책하기 좋은 날씨이기도 하고 운동부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요즘이어서

막내와 함께 산책을 즐긴다.

저녁바람이 참 상쾌하다.

 

하천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서 운동하기 참 좋다.

자전거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애완동물과 함께 운동나오는 분들도 있다.

부자간에 또는 온가족이 저녁운동을 나온 분들도 있다.

 

저녁 야경이 참 좋다.

하천에 비친 반영도 참 보기 좋다.

 

첫날임에도 아들녀석 힘들어 하지 않았다.

코스코스가 한들한들 산책로를 밝혀준다.

 

2일째는 더 멀리!!

7km넘게 걸었다.

시내 목척교까지 걸어간다.

 

목척교를 지나서 인동교까지 간다.

이녀석 점점 말수가 적어진다.

힘이 드나보다.

돌아가기에는 아들녀석에게는 좀 먼거리 같기도 하고

그래서 도로를 조금 걸어가면 대동천이 나온다.

대동천변이 나오니 작년에 걷던 길이라서 그런지 이녀석 안심이다. ^^

 

밤하늘 달이 참 밝고 맑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