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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눈이 베법 많이 내렸다.
아들녀석을 깨워 마당과 골목을 같이 치우면서 눈사람을 만들어봤다.
역시 겨울엔 눈사람 한번쯤 만들어봐야 겨울인것 같다.
어릴적 시골에서 눈을 크게 굴려서 어른크기만한 눈사람을 만들고 눈을 많이 쌓아서 눈집을 만들기도 했다.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들녀석 코로나로 인해서 친구들과 만나서 놀지도 못하고
요즘 세대가 집에서 휴대폰과 게임만 하고 놀다보니
바라보는 내가 다 답답하다.
지난 저녁에 아들녀석과 눈사람 만들기로 약속하고
아침에 아이와 함께 눈사람을 만든다.
추운날씨에는 눈이 잘 뭉쳐지지 않아서 눈을 모아두었다가
아침해가 어느정도 뜨면서 눈이 살짝 녹기 시작할때 만들면 잘 뭉쳐진다.
아빠가 만든 눈사람...
아빠처럼 한 인상한다.
ㅎㅎㅎ
아들녀석 눈사람은 웃는 얼굴로 해달라고 해서 눈과 입을 웃는 모양으로 만든다.
아빠와 아들 눈사람이 제법 행복해 보인다.
오래 녹지않게 볼수 있도록 해가 들지 않는 담벼락 아래에 위치시킨다.
오래오래 녹지 않고 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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